
몰리나(30, 성남 일화)의 '왼발'은 K리그에 정평이 나 있다.
날카롭고 강력한, 또 정확하기로 소문난 몰리나의 왼발은 성남의 가장 위력적인 공격 옵션이라 할 수 있다. 성남 세트피스의 키커는 항상 몰리나였다. 세트피스가 아니더라도 몰리나의 왼발 크로스와 슈팅은 언제나 상대를 떨게 만들었다.
이런 몰리나의 왼발은 세계 최고의 클럽을 상대로도 통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인터 밀란. 몰리나는 유럽 챔피언 인터 밀란을 상대로도 유감없이 왼발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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