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아시아 무대 정상에 오른 성남 일화가 세계 무대로 눈을 돌린다.
성남은 13일 도쿄 국립운동장에서 벌어진 이란 조바한과의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성남은 지난 1995년 ACL의 전신인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우승한 뒤 15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올렸다.
ACL우승을 차지한 성남은 오는 12월 8일부터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10 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받아 들었다.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다시 한 번 세계 클럽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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