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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R 프리뷰] 성남, 흔들리는 전북 잡고 반등 노린다
관리자 2011-07-21 447

화력을 되찾은 성남 일화가 K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노린다.

 

성남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성남은 최근 K리그 4경기 연속 무승 중이다. 지난 6월 18일 대전 시티즌을 2-1로 이긴 게 가장 최근에 거둔 승리였다.

 

이길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 다만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에벨찡요와 에벨톤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막판 2실점을 하며 아쉬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서 그렇지, 경기 내용은 좋았다. 그리고 최근 이창훈, 에벨찡요의 합류로 공격력이 크게 강화돼 2경기 연속 2득점을 올렸다. 에벨찡요는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제주 전에서 전반 17분 만에 선제 득점을 올리는 등 K리그 무대에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호주 출신 주장 사샤가 돌아온다. 믿음직한 사샤의 복귀로 수비가 많이 안정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상대는 전북이다. 전북은 11승 4무 3패로 K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9득점으로 가장 막강한 공격력을 지녔다.

 

그러나 전북은 전반기와 후반기 성적이 크게 대조를 이루고 있다. 후반기 들어 3경기를 내리 비겼다. 3경기에서 3득점에 그쳤는데 경기 내용도 상당히 불안정했다. 부러질 뻔한 적도 몇 차례 있었다.

 

전반기에서 골뿐만 아니라 도움에도 눈을 뜨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이동국은 통산 109호 골을 기록한 이후 무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아홉 수 징크스를 제대로 겪고 있는 것이다. 에닝요, 루이스, 로브렉 등 외국인선수들의 폼도 주춤하고 있다. 여기에 최철순, 심우연의 부상으로 수비도 흔들리고 있다.

 

성남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3승 7무 8패로 14위에 머무르고 있는데 6위 FC 서울과의 승점 차가 11이다. 이제 남은 경기 수는 12번. 최대한 승점을 쌓아 올려야 하는 터라 이번 전북 전을 계기로 반등을 꾀하려 한다.

송오현 2011-07-21
승리를 장담합니다. 4승은 전주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바라보면서. 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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